> 산림청장 특별기고 - 우리의 녹색희망! DMZ 푸른 숲 올초 한 방송사가 ‘아마존의 눈물’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.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순수하게 살아가는 원주민의 모습이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는 아마존 밀림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. 이 프로그램은 심야 다큐멘터리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18.2%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. 특히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대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‘불타는 아마존’ 편은 산림 파괴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인류에게 마지막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이었다. 마지막 원시의 땅,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밀림은 농지 개간과 개발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매년 축구장 3만개..